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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맞는 평일휴식을 맞이해서 부산인근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양산 어곡산업단지에서 ~ 배내골 ~ 석남사로 이어지는 길을 갔다왔습니다.  양산 어곡산업단지 ~ 배내골 ~ 밀양댐 ~ 얼음골 ~ 석남사로 가는 코스도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늦은 봄이라 화창한 꽃들이 반겨주지는 않았지만 무작정 아무생각없이 떠나는 길은 언제나 여유와 넉넉함을 줍니다.

이번에 간 부산인근 드라이브코스 입니다.  양산 ~ 양산어곡산업단지 ~ 에덴밸리 ~ 배내골 ~ 석남사

에덴밸리 리조트를 지나서 정상으로 올라가는길에 아직 벚꽃이 반겨주네요.

다른 곳은 다떨어 졌는데 아직 그 모양새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에덴밸리 골프장이 있고, 스키장도 볼 수 있고, 멀리 풍력발전소를 볼 수 있습니다.

적당한 휴식처가 없고 하얀눈이 없는 스키코스가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이 아쉬었지만

그래도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항상 상쾌함을 줍니다.

걸어서 또는 하이킹을 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이곳을 차로 지나쳐 왔지만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듯 합니다.

 그런데 아직 공사하는 곳이 많이 있네요.

정상에서 내려와 석남사로 가는 길은 계곡을 따라 팬션이 즐비합니다.

이제 여름을 맞이해서 새단장을 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팬션이 많아서 의아했지만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는 의미겠지요.

 한적한 길 옆으로 계속되는 가로수길입니다.

오른쪽으로는 계곡과 팬션으로 이어집니다.

 드디어 석남사 입니다. 석남사 주차장쪽으로 식당이 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석남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배내골 ~ 밀양댐 ~ 얼음골 ~ 석남사 길을 추천합니다.

 이 길을 자주 갔던 분들은 

이 코스도 한번쯤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