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보이스피싱 '도로명 변경'

 

 

 

 

 

 

 보이스피싱은 이제 우리 근처를 빙빙 돌며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 보이스피싱...처음에는 어눌한 말투로 우리에게 접근했지만 이제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당할 수 밖에 없는 방법들이 계속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머리로 정당하게 돈을 벌어도 될텐데....

 

 

 

 

 

 

요즘 신종보이스피싱은 '도로명 변경' 수법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도로명으로 우편물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각 은행들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로명 변경을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지번주소를 도로명으로 변경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신종보이스피싱 수법은 은행에서 전화하는 것처럼

 

- 상담원이 전화를 한 후

- 안내멘트(ARS)로 연결되면 주민번호 뒷자리를 누르라고 합니다.

- 그리고 본인계좌가 맞냐고 확인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이때 절대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안됩니다. 절대로!!

은행에서는 주소변경을 위해서 어떤 경우라도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물어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종보이스피싱 젊은 사람들이야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그 나마 대처할 수 있지만 연세드신 분들은 걱정이 됩니다.

우선 주위에 연세드신 분들이 계시면 빨리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걱정이 되네요.

차라리 은행에 직접가서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신종보이스피싱 '도로명 변경'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