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직원들과 함께 공주 정안밤을 재배하는 농가에가서 밤을 실컷 땃습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의 아는분이 밤농사를 한다기에 맑은 공기도 마시고
밤이나 실컷 얻어올려고 갔습니다.
주변에 시골에 계신분도 없어서 매년 밤을 사먹기만 해서, 직접 따보고 싶었던 마음도 컷습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양쪽으로 밤나무가 보입니다.
밤이 떨어지면 길쪽으로 모을 수 있도록 언덕에는 망이쳐져 있습니다.
일찍 익은 밤들은 밑으로 떨어지고 아직 벌어져 있는 밤송이 들이 보입니다.
밤을 따기 보다는 줏는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밤송이가 통째로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밤송이 안에는 커다란 밤들이 자태를 보이고 있네요.
밤송이는 집게를 이용하거나 양쪽발을 이용해서 밤만 쏙...
장갑끼고 밤톨만 쏙..
주어온 밤들은 기계를 돌려서 세척도 하고, 크기별로 분류한 후 말립니다.
그런다음 저장창고에서 숙성을 시킨다고 합니다.
밤도 숙성시키나 했는데 숙성시킬수록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택배로 나가는 밤은 저장창고로 숙성시킨 후 나간다고 합니다.
가서 보니 주문한 택배로 정신이 없더라구요. 밤을 직접따보니 얻어오기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집에와서 먹어보니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왜 공주 정안밤이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비닐봉지에 싸서 김치냉장고에 저장해서 며칠 후에 먹으니 그 맛은 더 최고였습니다.
제가 간 농장은 모두 소매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주문이 많다고 합니다.
농협에 판매할 양이 없다고 하네요.
그 동안 쌓아 놓았던 고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직거래를 통해서 주문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공주 정안밤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직거래를 통해서 싸면서도 맛있는 밤을 주문해보세요.
친절한 농장 주인님 번호 : 011 - 736 - 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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